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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경춘 간 자동차 직영(直營) 속진(速進) 진정
등록번호
00014260
생산일자
1927.10.25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춘천 외 여섯 군민 제기
경성 춘천 간 자동차 직영 문제는 춘천을 중심으로 관계 여섯 군민이 들고일어나서(약기,躍起) 다음과 같이 직영 실현을 속진 하기 위한 열렬한 진정서를 사이토(齊滕) 총독에게 제출하게 되었다.
진정서
근계(謹啓) 최근 각종 교통 운송 기관은 30계(界) 급속한 진보 발달을 이루고 거리와 시간을 단축하고 그 효용 더욱 증대할 거라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강원도에서는 항상 세상의 진운(進運)의 고삐를 풀고 구태의연 멀리 후방에 취잔(取殘)되어 문화와 경제·산업의 낙오자로서 세상 밖에 놓이기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춘천 홍천 인제 양구 화천의 각 군에서는 교통 운송 편에 혜택받지 못한 결과 산업 진흥하지 못하고 또 농촌은 쇠미하고 금리의 앙등한데 반해 이출 물가의 저락(低落)을 보는 등 경제·산업의 막다른 길에 빠져 주민 몹시 그 울타리에 안정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그 정부의 시설에 관계한 산미 증식과 같은 것도 운임의 관계상 금비(金肥)의 시용(施用) 불가능이 되어 모처럼 저리 자금도 이용해서 수확(취호,取穫)의 증가를 계획하는 기술이 없는 실상입니다. 이처럼 한편으로는 민(民)이 불리할 뿐만 아니라 실로 국가의 손해입니다. 이것을 타계하는 길은 유일한 교통 운송의 개선과 운임의 저감을 도모하는 것보다 급한 것은 없습니다. 만약 그 교통 운송을 개선하고 시간 단축과 운임의 저감을 도모할 수 있으면 인심이 일신과 함께 산업 열기를 유발하고 연도 경기도 양주군, 가평군은 물로 춘천 및 그 부근의 각 군에 매몰하고 있는 보고(寶庫)는 열리고 산업은 발흥하고 물자는 증식하고 경제·산업은 향상하여 이로써 도치(道治)의 사적(事績)은 더더욱 거양(擧揚) 하기에 이를 것이 확실하고 더욱이 한 걸음 나아가 춘천에서 동해안까지 직통할 수 있으면 그 효과 더더욱 다대하고 실로 그 은혜 미치는 곳의 범위는 광범히 합니다. 이번 정부에서는 경성 춘천 간 자동차 운송 계획의 취지를 듣자 세인(世人)은 일제히 그 시설이 적절하게 유효해야 한다고 공명(共鳴)합니다. 하물며 이것에 직면한 우리에게 실로 이 대가뭄에 천강(天降)으로 환희용약(歡喜踊躍) 할 바입니다.
바라옵건데 이 실상을 추찰해 주시어 빈약한 지방 주민에게 각별히 깊이 동정해 주시어 하루라도 빨리 계획하신 것을 실행하실 것을 갈망해 마지않는 바입니다.
이에 주제넘게(참람,僭上) 비서(卑書)를 봉정(捧呈)해서 진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문서로 뜻을 다하지 못하고 예의 없었던 점도 가히 있사옵니다. 다행히 관용을 베풀어 주시어 채납(採納) 하는 것을 엎드려 간곡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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