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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기업 동맹 휴업(盟休) 상황
등록번호
00014144
생산일자
1926.07.17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춘천(春川)】 산조(傘組) 춘천기업 전습소(傳習所)에 갑자기 무슨 일인지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서 기자는 13일 같은 장소로 마침 출장 중이라 그곳 주임 가타구라(片倉) 씨 및 가네꼬(金子) 현장 주임을 방문했다. 원인은 전부터 만사에 그다지 좋지 않았던 조수 2명을 12일 돌연 해고했더니, 다른 전습생이 그것에 동정하고 동요한 것으로 이것에 선동자가 있어 별문제도 아닌데 전 생도에게 파급했다. 12일부터 동맹 휴업 상태이다. 그리고 현재 생도는 45명으로 몇 명의 소녀만 복종하는 상태이다. 해고하려던 조수는 가네꼬 현장 주임의 제자로서 처음에는 상당히 전망이 있었지만, 그다지 좋지 않은 점은 내용을 비밀로 하고 있어 불분명하다. 별문제도 아닌 것은 추측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생도들은 스승에 대한 경모(敬慕)의 마음에서라고, 특히 조선에서는 표정 상에 노골적인 것이 무엇보다 습관이 되어 있어서 기자가 갔을 때까지 슬프게 울부짓던 견습생도 있었다. 가타쿠라 주임은 말한다.
이번 문제에 대해서 다른 생도에게 말해주었습니다만, 보통학교라도 나온 사람은 잘 이해하지만, 너무 배움이 없는 생도는 어지간히 알지 못해서 입을 다물었습니다. 특히 조선 사람은 비교적 사람을 나쁘게 말합니다. 또 질투하는 일이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일본어(내지어)를 알고 우리와 이야기를 조금 잘하면 그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편견이 있는 이런 문제로 조금씩 생도끼리 불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과부처럼 완강함에는 말문이 막힙니다. 외출 같은 것도 어지간히 듣지 않습니다. 외출도 너무 시키면 외부의 유혹이 있어서 본인을 위해서도 생각하고 왠만한 이유가 없으면 나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본(내지)의 여자라면 안색 동작 등으로 대개 판단합니다만, 조선의 여자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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