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청 측에서 4명 선출 민간 측 관청 측에 교섭
【춘천전보(春川電報)】 춘천의 학의전은 장차 혼전 상태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민간 측은 동분서주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춘천의 학의에서 십일회(十日會)의 결의에 따라서 관청 측에 교섭 위원으로 하기노(萩野), 노이리(野入) 두 사람은 오츠카(大塚) 지방 과장과 회견한 결과 관청 측은 정원 반수 즉 4명을 뽑기로 정했다. 또 유○자 수에서 봐도 정원의 전부가 자격이 있고 이미 각 과 교섭을 마쳤기 때문에 상당히 완강한 태도에 위원도 초연히 받아들였다. 게다가 13일 고니시(小西) 내무부장의 사택에 방문했더니 내무부장은 이런 문제는 관청이든 민간이든 구별하지 않고 단순히 춘천으로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도청은 이미 이름을 제출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나에게 종종 정보가 있다. 조합비의 납부 상황에서나 인원에서 봐도 아직 제출해도 좋다고 대단히 기세등등하게 자신은 그런 일이 민간에서 지난 1월 개최된 군민 대회의 반동이라고 일부에게 전해진 것을 들었는데 그것은 곤란하다. 이미 없던 일로 한 문제를 지금 이런 일로 그렇게 보는 것은 시각이 다르다. 도에서는 모두(毛頭) 그런 머리(頭)는 없다고 말한다. 어쨌든 진용(陣容)을 가다듬은 것 같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상당히 고통이었다. 반수 선출하면 기세 혼전이 되어 많은 액수의 경비도 버려야 하므로 매우 당황하게 된다. 게다가 고니시 내무부장은 말을 이어서 관청 측에서 다수 뽑는 것이 과연 지방에 무용(無用)의 돈을 소비해야 하는 것이라면 다시 한번 직접 교섭해 보면 어떤지 하고 종용하는 바이다. 결국 오츠카 씨가 방문하는 것으로 작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