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년 산우(産牛) 4만 마리(頭), 이출(移出)은 2만 마리
【춘천(春川)】 강원도는 조선 중부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일본 해(海)에 면하고 지형은 대략 남북으로 연장해 있다. 동쪽 방면에 기울어 장백산맥을 분기로 한 태백산맥이 종주(縱走)하고 도내를 양분한다. 동을 영동, 서를 영서라고 칭하고 대관령으로 구분한다. 동은 경사 급준(急峻)해서 평야가 부족하고 영서 또한 산악 융기(隆起)할지라도 기후 대략 온화하고 오곡 재배에 적당하다. 초목이 무성하고 실로 하늘이 준(天賦) 축산의 땅이다.
축산 개요
본도에서 축우는 오랫동안 정책의 결과는 결국 산업 진흥이 싹트기에 이르지 않고 축산도 또한 미미했지만, 신정(新政) 이래 도 당국은 일정 방침 아래 마음을 단단히 먹고(銳意) 증식 개량에 힘써 종우(種牛)를 배부(配付)하고 순회(巡廻) 종부(種付)을 했다. 민간 우량종을 지정하고 보호 수소(모우,牡牛)로 보조를 해준다. 한편 돼지 닭의 우량종을 이입했다. 이것의 번식 보급을 도모하는 등 당국의 수고가 쉽지 않아서 그 일의 업적은 현저하고 대정 14년(1925년) 11월 말 현재 조사에 의하면 축우 17만 9,289마리, 돼지 8만 410마리, 닭 40만 93,15마리에 달했다.
강원 우(牛)
본도의 축우는 강원 우로서 그 명성이 알려져 본도 중요 산물의 하나이다. 체격은 지세(地勢)의 의해 북부, 영동, 영서로 세 구분 된다. 북부는 체격이 가장 웅대해 수소(모우,牡牛) 4척(尺) 2촌(寸) 내지 4척 7촌 암소(빈우,牝牛) 4척 4촌이 있다. 영동 영서에서 약간 뒤떨어진다. 그리고 농가의 분포는 10가구당 9마리 이상이다. 경지 10정(町) 당 5마리 이상이다. 1개년 생산 4만 마리 매년 이출은 2만 마리로 더욱 여유 있다.
씨수소(種牡牛) 종부(種附)
종우는 축우 개량 증식에 중요한 점으로 대정 원년(1912년) 이후 도내 우량우를 구입 대부(貸付)하고 순회 종부에 제공했다. 또 민간 소유의 우량우를 씨받이 수소로 지정하고 보조금을 교부했다. 다양한 장려 방법을 연구한 결과 종우에 충실 필요한 마릿수 1,760마리의 설치를 완성했다. 지금까지 1개년의 종부 수는 45,000마리로 씨수소 1마리 평균 종부 수는 30마리 이상이다.
종우 생산지구의 설치
회양군(淮陽郡) 난곡면(蘭谷面) 일부를 지정하고 그 구역 내의 농가에 보호종 암소를 사육하게 했다. 이것으로 도내 가장 우수한 원종(原種) 수소를 교배하고 계통적 번식을 했다. 거기서 생산된 송아지 중 우량한 것을 선정하고 일정 기간 후보종 수소로 육성시킨다. 각 군의 원종 수소로 매년 50마리를 공급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대정 14년(1925년)도 실시에 착수했다.
축산 동업조합과 연합협회
축산의 개량 기관으로 명치 45년(1912년)부터 각 군에 산우(産牛) 조합을 설치했다. 각 군 산업 기수(技手)에 조합 기수를 촉탁 하는 것 외에, 조합 전임 기술원을 두고 종우를 배치, 우량우의 배부, 보호 표창, 그 외 개량과 장려에 정진했다. 지방 축산 지도상 중요한 기관이 되었다. 대정 14년(1925년) 각 조합의 예산액 106,000여 원 한 조합 평균 5,000원이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