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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식수에 고민하던 평강(平康) 주민 다년간의 현안 해결 경하하여 마지않다
등록번호
00014131
생산일자
1926.03.29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경하하여 마지않다 【박 지사 담(談)】
【춘천전보(春川電報)】 3월 29일 평강 상수도 준공식에 즈음해 박 강원도지사는 말했다.
평강 상수 공사는 공사비 90,000원으로 대정 14년(1925년) 3월 기공(起工)했다. 이번에 이것이 준공을 보기에 이르렀다. 평강은 마침 경원선 중앙에 해당하고 모든 관서(官署)는 물론 육군 위소(衛所)도 있다. 본도 중추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해발 2,300척(尺)의 고대(高臺)인 것과 더불어 한 번 호우를 만나면 백 수십 항(項)의 수위는 한순간에 탁수(濁水)를 가득 채운다. 이에 반해 성하엄동(盛夏嚴冬) 계절이 되면 항상 고갈해서 물 한 짐 얻으려면 몇 시간을 소비한다. 야간 때는 2시, 3시쯤까지 거의 밤을 새워 수십 명이 열을 지어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 궁상은 실로 형언할 수 없지만, 다행히 본부(本府)의 특별한 동정을 얻어 국고에서 20,000원 보조를 받고 그 외는 지방의 내빈과 기부금으로 이것을 완성한 모양이다. 지금에 이르러 수백 년 이래 음료수에 대한 고민 상수도 건설 갈망하고 있던 평강 주민의 숙제도 해결을 본 것으로 실로 경하에 마지않는다. 급수 구역은 평강 및 복계(福溪)로 그 외 복계 기관 급수까지 계획이 되어 있으니 가능한 많은 일반이 이것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을 절망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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