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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화월루(花月樓) 주인 실화(失火)의 죄를 사죄하다
등록번호
00014130
생산일자
1926.03.28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춘천(春川)】 지난달 25일 전소한 화월루 주인 야마시타 토사쿠(山下藤作) 씨를 피난소인 녹옥(綠屋) 여관 아오야마(靑山) 씨 집에 방문하니, 그는 초연하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이번 부주의로 실화해서 부근은 물론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그날 여명 무렵 아무 인적이 없을 때 그렇게 빨리 소방수와 경찰관이랑 모두 뛰어들었고 인가가 조밀한 곳이지만 그저 자택 한 호(戶)로 끝난 것은 소방과 경찰 덕분이고 정말 여러분께 얼마나 감사드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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