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春川)】 경춘도로 개수가 시작됨과 동시에 도 토목과는 도내 각소의 도로 개수의 시기에 들어가서 과장을 비롯해 몹시 긴장한 모습을 발휘하며 살펴보고 있다. 이번 달 5일 및 9일 2회에 제1공구(工區)는 도계(道界)에서 고역교(古驛橋)까지, 제2공구 고역교에서 삼악산 아래에 이르는 사이, 제1공구는 무라카미 큐하치로(村上九八郞) 씨 9,700여 원, 제2공구는 오노세이이치(小野淸一) 씨 35,000원에 낙찰했다. 모두 입찰 당일은 경성, 철원, 평강 그 외 방면에서 30명의 청부인(請負人) 모집했다. 여느 때처럼 내무부장, 토목과장, 회계과장 그 외 보조자가 입회해서 엄정하게 행했는데 다음과 같이 오쿠다(奧田) 토목과장은 말한다.
이번 입찰은 30명이라는 많은 수의 청부인이 모여서 근년에 드물다. 고노(小野)와 야마테(山手)는 50원 차이로 그다지 큰 차가 없었던 것은 매우 긴장하고 입찰했다고 생각한다. 도로 입찰은 이미 외 입구 김화, 충주선, 경원선 김화, 남천선(南川線)이 나왔기 때문에 14년도 및 금년도의 것과 연이어 나와서 뭐부터 하면 좋은지 일에 쫓겨 이번 달 20일은 각 토목 관구(管區) 주임을 소집하고 회의를 할 작정이다.
그리고 경춘도로 노선 변경에 대해 창촌리 입구에서 남산면으로 통할지 또 삼악산 아래에서 같은 면 의암리로 걸치는 것이 좋은지 모두 지금 측량 중이다. 그 외는 경비 관계상 이용 가능한 곳은 될수록 이용해서 시행할 작정이다. 다소 구역이 넓어서 3~40만 원 돈으로는 어디에 사용했는지 모를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