逸物은 문조(文晁)
【춘천(春川)】 23일은 신상제(新嘗祭)*라서 2, 3일 전부터 시카노(鹿野) 군수와 물산(物産) 진열관 시마다(島田) 씨가 발기해서 진열관 누상(樓上)에서 서화 진열회를 개최했다. 전날부터 시카노 씨는 지방인 및 관리 측은 동분서주해서 비장의 서화를 각자 가지고 모여 23일 오전 10시부터 개관과 동시에 일반의 전람과 동시에 제일(祭日)이라 지사 내무부장 그 외 다수의 참여관에 의해 출품 수 70여 점에 오르고 어느 것이나 자기 자랑하는 모습이지만, 상당한 일품도 많았다. 주요한 것을 들면 아래와 같다.
문조(文晁)의 산수, 포일(抱ー)의 석안(夕顔). 대룡의 관음상, 철옹(鐵翁)의 국화, 대아당(大雅堂)의 국화, 신래(神來)의 농가, 일접(一蝶)의 삼대화(三對畵), 약충(若沖)의 학, 욱장(旭莊)의 서(書), 동향대장(東鄕大將)의 서인제(書仁齊)의 화(畵), 매화 외, 및 평야 오악(五岳)의 합작, 석파(石坡)의 란(蘭), 경문(景文)의 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