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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 재향군인 분회 추계총회 15주년 축하를 겸해 성대하게 실시
등록번호
00014090
생산일자
1925.11.15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15주년 축하를 겸해 성대하게 실시
【춘천(春川)】 춘천 재향군인 분회는 이미 보도한 대로 8일 추계총회를 개최했다. 당일 오전 9시부터 불꽃(煙花) 발사를 신호로 분회원은 회장(會場)인 분회 구내에 집합했다. 오전 10시 다시 한번 집합 나팔의 취타 새롭게 울리고 전부 정렬했다. 내빈 측 류((柳) 참여관, 가와노(河野) 경찰부장, 각 관동서 수뇌 과장, 신문기자 등 다수이다. 일동 착석하고 미요시(三好) 간사의 인사 겸 개회사가 있다. 그로부터 무카이 세이조(向井政造), 노시리 요시오(野尻良雄) 두 사람에 대한 공로 표창식이 있었다. 각자 나무 술잔 한 조를 증정하고 경찰 부장의 내빈 축사가 있다. 의견 희망 사항 등을 마치고, 나팔 취타에 따라 정오 내빈 일동의 향연으로 이어졌다. 기생들(紅裙連)의 주선으로 주객 모두 충분히 즐겼다. 오후 1시부터 연무(演武)로 이어져 맹렬한 시합은 개시되었다. 모두가 부하를 응원하고 내빈석의 후지무라 형무소장처럼 비상한 기세로 성원했다. 경찰 및 경찰부 측도 이에 지지 않고 검사 측에서도 정신없이 혼신의 힘을 다해 모든 변화의 기술을 집중시켜서 장렬한 싸움을 했다. 승패를 다툰 결과 아래 기술한 대로 어느 쪽이나 막상막하로 끝나고 다음에 총검 및 총과 검의 시합이 있었다. 이것 또한 대단히 맹렬하고 특히 관중의 기분을 동요시켰다. 또 감흥도 깊게 했다. 다음에 검도 고점(高點) 시합이 있었다. 유감없이 군인 정신을 고무(鼓舞)하고 사기왕성했다. 오후 4시 30분 종료했다. 미요시(三好) 간사의 폐회사가 있었고 또 일반이 해산한 후 분회장 선거가 있었다. 도립 춘천의원(현재 강원대학교 병원) 요시무라(吉村) 약제관 취임하다.
▲식순
━ 개회 ━ 칙어 봉독 ━ 하사금 전달 ━ 기본금 축적(蓄積) 규정 보고 ━ 내빈 축사 ━ 평위원 보결선거 ━ 중식 ━ 무술 경기 ━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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