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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공회당 설치를 희망 춘천 지국, 고토 오이(後藤生) 적당한 위치
등록번호
00014086
생산일자
1925.11.1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부산일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춘천 지국, 고토 오이(後藤生)
적당한 위치
【춘천(春川)】 춘천에서 공회당 문제는 전 나가노(永野) 내무부장 시대부터 대두(擡頭)했다. 그 후 지방 실업 십일회에서도 점차 문제로 토의하고 결코 명맥이 끊이지 않고 대단히 급한 일이다. 그렇지만 경비지출 방법에서 진척되지 못해, 한때는 마츠노야(松之家) 주인 아라키(荒木) 씨가 광대하고 적당한 위치에 자기 소유의 땅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에 아라키 씨 단독이나 한 둘의 원조 있으면 바로 건설할 계획도 있지만, 이것도 현재로서는 그다지 구체화하고 있지 않은 모양이고 몹시 불안한 형편이다. 그러나 양양군에서는 고등보통교의 기부금에서 일금 3,500원 잉여금이 생겨 이것을 가지고 머지않아 공회당을 설치하게 되었다. 이미 입찰에 들어가 진행이 되고 있다고 들었다. 이것으로 우리 춘천은 실로 체면이 서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춘천과 양양을 비교하면 어느 쪽이나 긴급 필요를 느끼지만, 춘천은 지금 모든 종류의 시설은 완비하고 내선인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몹시 종래 문야(文野) 정도에서 他道에 낙오하고 있는 것을 언뜻 들은 적도 있는데, 반대로 오늘은 실로 격세지감에 이른다.
문화 시설
따라서 각종 문화 시설에 대한 요구가 눈앞에 다가오고 특히 공회당같이 다중(多衆)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서 학교 군청 도장(道場) 등 내부구조가 대단히 불편한 장소를 비좁지만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군(郡)이 사무상으로 관련하고 있어 적지 않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 학교와 경찰 도장 같은 장소는 무도의 신성(神聖)을 더럽힐 우려가 있다. 또 예수 예배당을 이중 통역에 의해 빌려 썼을 때 금연을 지키지 않거나 해서 외인(外人)에게 질타당한 문제도 있는 등 언어도단적인 행위이다. 춘천에 이와 같은 대중이 이용할 장소가 죄다 없어지는 것은 실로 유감이다. 오히려 도 소재지의 치욕이다. 관하에서 기선을 빼앗기는 것이다.
국민의 지식
국민의 지식은 문화적 시설에 의해 계발되는데 신장하는 것을 억지하고 있는 형태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 춘천에 공회당 긴급 설치의 필요한 것은 이미 일반의 희망과 의제(議題)의 하나이지만 다만 경비 문제에 관해서 실현이 진행되지 않는 이유로 당국도 민의(民意)와 같이 상태를 살피고 큰 원조에 맡겨 신속하게 설치되지 않는 것을 절망하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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