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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황국정신의 기조-총독과 증호무리(會尸茂梨) 유적 문답
등록번호
00013884
생산일자
1942.11.01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2년11월01일(2면 8단) 【강원지사전화】강원도를 시찰하려고 30일 처음으로 춘천에 도착한 고이소(小磯)총독은 도청내무부장실에서 기자단을 인견하고 다음과 같이 일문일답을 하였는데 총독은 먼저 춘천은 일본서기에 쓰여 있듯이 소시모리(會尸茂梨)의 유적이 있는 곳으로 실로 황국정신의 기조는 강원도라고 말머리를 내어 놓았다. 기자 : 소시무리를 부여와 같이 성지로 만들의사는 없는가? 총독 : 일본서기에 씌여 있는 것이 사실인지 모르겠다. 기자 : 일본서기 뿐 아니라 교과서에도 춘천이 소시모릐 유적이라고 쓰여 있는데 어떤가? 총독 : 그런가? 신사라도 지었으며 하는 말인가? 그러나 고이 소나 개인으로 말한다면 성지라고 분명히 말하고 싶지만 고이소로서는 소시모리가 어딘지 구명하고 싶다. 경솔히 말할 수는 없으나 일반인으로서 말한다면 관폐사(官弊社)라든가 하는 사전(社殿)이나 훌륭한 도구만 가지고 본다는 것은 한 형식이다. 히로모기 같은 것을 세우고라도 저기가 성지거니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황운을 부익해 나간다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강원도민이야 말로 황도 부익의 첨단을 걷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자 : 경춘철도는 더욱 연장시킬 생각인가? 총독 : 물론 필요한 일이다. 그런 것도 무엇보다 자제가 문제인데, 자재를 만들자면 증산이 필요하다. 다행이 강원도에는 무진장의 무연탄과 철이 매장되어 있으므로 전력을 기울여 증산에 힘써 자원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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