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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5개년간 날 다신사참배 신사참배 황군의 무운을 기원 춘천 출신 애국소년 암전(岩田)군의 지성(至誠)
등록번호
00013860
생산일자
1942.10.25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2년10월25일(4면 1단)【강원지사발】 싸우는 황국의 전승을 빌고 아울러 황군의 무운장구를 기원하기 위하여 만 5개년이란 기간 동안을 하루도 빼지 않고 신사에 참배한 숨은 애국소년이 있다. 춘천읍 욱정(旭町)에서는 춘천 농업학교 제1년생 암전흥섭(岩田興燮)군(14)은 춘천 본정초등학교 3년생이던 1938년(소화 13년) 8월부터 급우(級友:반친구)와 함께 매일 아침 강원신사에 참배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후 다른 동무들은 얼마 못가서 신사참배를 중지하였으나 암전군은 어린 마음에 무엇을 느낀 바 있었던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동 초등학교의 6학년을 졸업할 때 까지 계속하여 왔다. 그런 것이 금년 봄에 농업학교에 합격이되자 대동아전쟁이 끝날때까지 신사에 참배할 것을 굳게 결심한 후 이번에는 학교의 통학거리가 먼 관계상 학교의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반드시 신사에 참배하여 신전에 머리를 조이고 황군의 전승과 황군의 무운장구를 기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만 5개년동안이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신사참배를 계속하는 것은 좀처럼 흉내도 내기 어려운 일이라 하여 동 소년의 순정에서 우러나오는 불과 같은 애국열에 감탄아니하는 사람이 없는데 이에 대하여 암전소년은 겸손하는 태도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암전소년 담(談) 제가신사참배를 시작하기는 본정초등학교 3학년 당시인 1938년(소화 13년) 8월부터입니다. 그때는 국체명징(國體明徵)과 경신숭조(敬神崇祖)에 대한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여러 동무와 함꼐 신사참배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루 이틀 1년 2년 이렇게 하루도 빼놓지 않고 다니느 동안에 우리나라의 위대한 힘에 감격하게 되어 더욱 마음을 굳 게하여 참배를 계속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초등학교당시에는 아침마다 참배를 하였으나 농업학교에 입학하게 된 후에는 통학거리가 멀어서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꼭 참배를 하고야 집으로 오게 됩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싸움에 이기고 또한 제일선에서 잘 싸워주고 있는 장병들의 무운장구를 ᅟᅵᆨ원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대동전쟁이 끝날 때 까지는 계속하여 참배할 작정입니다. 이런 사실을 절대로 신문에 쓰지 않도록 해주십시오(사진은 암전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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