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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상가의 친절상 소비자 투표에 드러난 요망도 허다
등록번호
00013819
생산일자
1942.09.11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2년09월11일(4면 5단)【강원지사발】 춘천상공회의소에서는 지난번 친절운동주간에 각 상점으로 하여금 친절운동에 노력하게 하고자 시내 3개소에 친절함을 설치한 후 어느 상점이 제일 친절하고 불친절하며 또는 어느 상점의 점원이 제일 친절하고 불친절한 가를 일반소비자에게 투서를 시키도록 하였는데 투표총점수가 136건으로 다음과 같은 흥미 있는 숫자가 드러났다고 한다. 즉 기분 좋게 물건을 살 수 있는 상점이 67점 친절한 상점이 70점 친절한 점원이 59점이고 불친절한 상점은 36점에 불친절한 점원이 2점이 있었으며 물건을 실어가서 특히 친절하게 굴어서 참말로 기뻤다는 상점이 2점이다. 그리고 각 상점에 대한 요망도 상당히 많았었는데 그 중에 중요한 것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아서 일반 소비자들의 생각하고 있는 바를 여실히 표현하였다고 한다. ◇상점에 대한 요망 1. 정실(情實)에 흐르기 쉬운 판매를 하지 말 것 1. 물건 입하 되면 비밀판매를 하지말고 일반에 주지시켜 판매의 공평을 기할 것 1. 배급물자를 판매할 때 무슨 큰 권리나 있듯이 취급하는 상점이 있으니 이러한 폐해를 교정할 것 1. 친절운동을 상당 계속케 하고 불친절한 상점은 제재를 가하도록 할 것 1. 상점의 교양훈련을 도모할 것 1. 반도인 점원을 중국어 미해자(未解者)가 있어서 불편한 일이 많다. 1. 지위권리 있는 사람에게 특별히 판매하지말도록 하여 무위무권자의 악감(惡感)을 사지 않도록 할 것 1. 반도인 상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인데, 한가히 점두(店頭)에 앉아서 장기나 바둑 같은 것을 두지 못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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