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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일본전승을 기원-애란인(愛蘭人)들 강원신사참배
등록번호
00013809
생산일자
1942.08.24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2년08월24일(4면 3단) 【강원지사발】 대동아전쟁이 한번 일어나자 황군의 혁혁한 전과로 황군이 이르는 곳마다 적국 미영(미국 영국)의 거점을 여지 없이 때려부숴 황군의 위력을 전세계에 떨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에 춘천에 살고 있는 제3국인들은 세계에 관절무비한 전승일본에 감격하여 강원신사에 참배 동아의 맹주 일본의 전승을 마음속으로 기원하여 한 화제가 되어 있는 사실이다. 춘천읍에는 대동아전쟁이래 당국의 따뜻한 보호 밑에서 아무런 부자유도 없이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천주교신부인 애란인(愛蘭人) 10명이 있는데 그들은 우리 황국 일본의 전승에 감격하다 못하여 지난 21일 오전 10시에 강원신사에 홀연히 나타나 엄숙한 신전에 머리를 쪼이고 일본의 전승과 세계의 평화가 하루바삐 찾아오기를 기원하였다. 그들이 살고 있는 천주교회로 찾아간 기지에게 천주교(천주교회 춘천교구장) 구인란(具仁蘭)씨는 일동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오늘 강원신사에 참배한 것은 일본의 전승과 세계의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기 위함이오 또는 우리 교회에서는 신도들에게 신사참배를 권유해왔는데, 신부된 우리 애란사람들이 솔선실행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어서 일반신도에게 모범을 보이고자 참배한 것입니다. 우리 애란사람들은 영국사람 같이 잘못 아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나 말도 글도 모두 다른 종족입니다. 이번 대동아전쟁은 일본과 독일이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우리 천주교황은 공산주의를 절대 반대하므로 종교적 입장으로 보아 일본과 독일이 전쟁이 이겨 세계신질서를 속히 세우기만 바라는 바입니다. 우리는 지나사변이 이러났을 때에도 일본에 있었으니까 만 5년동안의 전쟁을 구경하였는데 일본은 조금이라도 전쟁하는 나라같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민이 일심일체가 되어 있는데는 세계어느나라도 흉내도 못낼 것이라고 일상감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섯 해 동안이나 큰 전쟁을 하는 나라에 물건이 그렇게 풍부한 나라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생활의 아무 불편을 느끼지 않으며 당국의 ᄄᆞ뜻한 호의로 빵까지 배급하여 주어 식사에도 불편이 없습니다. 그리고 신문은 동경으로부터 영자신문을 가져다보기 때문에 일본의 혁혁한 전과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며 감격하여 말하였다(사진은 강원신사에 참배하는 애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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