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42년03월31일(3면 2단) 【강원지사발】 부강(富岡)경성지방 체신국장은 소택(小澤) 보험과장과 길전(吉田) 우무계(郵務係)를 대동하고 지난 27일 오후 1시 25분 춘천발 열차로 내착하여 내협(內協)춘천우편국장 안내로 도청을 방문하여 유생(柳生)지사와 가납(加納) 경찰부장에게 내춘(來春)의 인사를 한 다음 체신보험사무에 대하여 원조를 구한 바 있었다. 그리고 당일은 추야(萩野)여관에서 1박한 다음 28일에는 춘천국에 들려 집무상황을 시찰하고 국원 일동에 대하여 훈시를 하였는데 춘천에 있는 신문기자와의 회견석상에서 다음과 같은 1문 1답이 있었다. 기자 : 춘천국의 이전건축음 금년내에 실현되는가? 국장 : 춘천중학 맞은편에 신축하기로 되었는데 금년 중에는 완성시킬 계획이다. 기자 : 현재 춘천국 자리에 분국을 설치할 의사는 없는가? 국장 : 그것도 고려해 보기로 하겠다. 기자 : 고등관급 국장을 배치할 의향은 없는가? 국장 : 그도 필요하면 선처하기로 하겠다. 그리고나서 부강국장은 말을 이어 내춘한 기회에 특히 도민각위(各位:여러분)에게 바라는 바 대동아전쟁을 수행해나감에 있어 저축보국이 무엇보다 필요하므로 체신국에서도 4월부터 간이보험가입권유에 전력을 경주하기로 되었으므로 종래 가입한 사람이나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나 1호도 빠짐없이 가입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1943년도의 저축목표액은 230억원으로 조선은 약 10억원 가량 될 모양인데 이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가장 이상적인 장기저축간이보험에 가입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 뜻을 귀지(貴紙:상대방을 높임)를 통하여 도민에게 잘 전해주기를 바란다 라고 말하였는데 국장 일행은 당일 귀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