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41년12월17일(3면 3단) 【강원지사발】 춘천읍내에 있는 기독교관계자들은 사변이래 일본적기독교에로 전향하는 동시에 국가적제행사에 돌연참가하여 애국의 적성(赤誠)을 피체(被逮)해왔는데 이번미영 등 적성국가군을 격멸하기 위하여 선전을 하게 되자 이들 신도들은 더욱 인식을 깊게 하여 종교보국에 유감없기를 기하기로 되었다 한다. 그리하여 춘천기독교연합회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1시에 강원신사에 참배한 후 황군의 무운장구와 전승을 마음속으로 기원한 다음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각 신도전부가 당지 감리교회에 모여 황군의 대첩을 기도하였다. 그리고 당야반도(當夜飯島)춘천경찰서장은 신도들에 대하여 시국의 중대성을 알기쉽게 설명하여 총후(銃後)국민으로서 종교보국의 지성을 다하도록 하라고 구기(舊起)와 협력을 요망한 바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