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41년11월14일(3면 5단) 【강원지사발】대마(大麻)의 산지로 유명한 강원도에서는 이에 수요가 날로 격증되어감에 비추어 증산과 품질의 향상을 기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여 1941년(소화 16년)이래 동 1945년(20년)에 이르는 5개년을 기하여 대증산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즉 본도는 대마재배에 호적(好適)하여 증액도 전선(전조선)제1위를 점하고 있으나 소비는 주로 농가의 자가제조 마포용 기타에 쓰일 뿐이어서 방직원료로서의 통제 있는 판매는 돌아보지도 않았었는데 이번 사변을 계기로 군수품으로서 중요한 지위를 점하게 되었을 뿐 더러 일반 섬유자원의 핍박에 반하여 수요는 날로 증가되고 특히 대마섬유의 면(綿)상화(狀化)에 성공한 방적기술도 발달되었으므로 국책순응의 견지에서 종래의 계획을 변경수립하게 된 것이다. 수립된 계획의 내용을 보면 금년도 이래 5개년 계획으로 재배면적 8천 정보에 총생산량 200만원(반 수량 25관)을 생산해내리라는 것인데 시설사항으로는 도에 산업기술 1명을 배치하고 각 군에는 1942년(소화 17년)이래 대마재배면적 100정보에 대하여 산업기수 1명씩을 표준으로 설치할 터이며 도와 장려 각 군에는 금년도 이래 계속하여 지방산업기수를 설치해나가리라 한다. 그래가지고 우량종의 보급 지도원의 설치 공동경작단의 설치 등 주도면밀한 장려시설을 해나갈 터이며 또한 본 년도부터 대마의 품질향상과 판매의 통제를 하고자 대마와 대마종자의 검사를 하리라는데 각 군별 증산계획을 보면 다음과 같다. ◇대마작부예정면적과 수확예상고 군별 목표 춘천 총 작부 면적 630정 반(反)당 수확량 24관 총수확고(收穫高:수확량) 151,200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