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41년11월11일(2면 4단) 지난 5월에는 조선농업보국부인대가 각 도에서 선출되어 내지의 내원(內原)도장에서 일본정신을 체득하면서 내지의 영농법을 배워가지고 조선에 와서 농촌지도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또 뒤이어 6월에는 각 도로부터 200여명의 농촌중견청년을 선출하여 조직한 농업보국청년대를 내지에 파견하여 응소농가에서 모자라는 노력을 돕고 내지에 발달된 농업을 배워서 농업을 통하여 내선일체의 꽃을 피게 하였거니와 이번에는 춘천에 있는 강원도 농촌 중견부인 양성소 훈련생 39명을 내지 궁기현주길촌(宮崎縣住吉村)에 파견하여 가을보리의 씨뿌리기에 손이 모자라서 곤란을 받고 있는 응소농가 20여호에서 이 작업을 조력하고 이모작이 발달된 내지에서 우수한 농법을 배워오기로 되었다. 일행 39명은 양성소 소장 송포청(松浦淸)씨 평강(平岡) 암촌(岩村) 두 선생의 인솔하에 금 10일 오후 10시 45분 경성을 출발하여 궁기현에서 15일간 작업을 하고 이세(伊勢) 궁기(宮崎) 열전(熱田)의 각 신사와 성지를 참배한 후 오는 12월 6일에 돌아오기로 되었다. 【사진은 경성역을 떠나는 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