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人和)가 첫째 반도(飯島) 춘천경찰서장 착임 담(談)
- 등록번호
- 00013418
- 생산일자
- 1941.10.08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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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면수) 1941년10월08일(3면 5단) 【강원지사발】충청남도 보안과장으로 있다가 입너 이동에 춘천경찰서장에 영전된 반도호삼(飯島浩三)씨는 지난 5일 무사 착임하였는데 6일 서장실로 왕방(往訪)한 기자에게 다음과 같은 부임감상을 말하였다. 춘천은 물론 강원도도 이번이 처음이다. 다행히 고미(高尾)지사와 산촌(山村)경찰부장 두 분은 전부터 잘 아는 분이기 때문에 퍽 마음이 든든한데 금후 상사의 지도와 여러분의 원조에 의하여 일해나가고자 한다. 나는 고향이 관동지방이기 때문에 반도로 치면 평안도 사람들과 같이 퍽 억센 편이어서 남과 대화하기에 좋지 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자신도 한 결점인 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여 걱정인데 혹 잘못된느 점이 있떠라도 그쯤알고 양해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작년에 좋아하던 술까지 끊어버리게 되었으므로 사교상에도 곤란한 점이 있을 줄 믿는다. 어제 서원들에게도 말했지만 사람은 화(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특히 강조하였는데 인의 화라는 것은 국민전반에게도 절대필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여기까지 말한 우리의 반도 서장은 창밖을 내다보며 춘천은 어찌도 명미(明媚)한 지 마치 공원과 같아서 매우 살기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은 신임 춘천경찰서장 반도호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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