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41년07월18일(3면 1단) 【강원지사발】춘천상공업자의 다년의 현안이던 춘천상공회의소의 설립인가가 나오게 되었다 함은 기보(旣報:이미 보도)하였거니와 희보를 듣고 춘천번영협회 부회장 궁내기태랑(宮內幾太郞)씨를 찾아간 즉 다음과 같은 감상을 말하며 금후 더욱 시민의 분기를 요망한다고 역설하였다. 춘천의 전시민은 초비상시국 하에 있어서 2중3중의 환희에 잠기고 있다. 첫째의 환희는 불일(不日)국폐사(國弊社)에 열격(列 格)하게 된 강원신사의 준공이며 둘째의 환희는 전 읍민이 다년간 요망해오던 상공회의소의 설립이 인가된 것이라 하겠다. 강원신사의 어준공(御竣工)은 전도민의 신앙을 귀일(歸一)케하여 국체관념을 명징(明徵)케 함과 동시에 1억1심의 굳은 맹세를 여실히 표현한 것이며 상공회의소의 설립인가는 부제실현을 보게 될 대춘천의 건설을 현실에 약속해 주는 것으로 실로 환희에 불감(不堪)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35,000의 우리 춘천시민은 본부와 본도 당국의 절대한 후의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맹성(猛省)분기하여 만난(萬難)을 배(排)하고 속히 그 기구를 정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가지고 시가지계획의 수행, 상수도의 팽창 주택난의 타개 등 당면의 급무는 물론 교육기관의 확충 관공서의 개축 각종 생산공업의 진흥유치 상업조합 가주 조합 등의 설립에는 공익 우선 멸사봉공의 성을 다하여 약진체제를 속히 정비하도록 서로 협력하기를 절망(切望:간절히 바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