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41년06월13일(3면 6단) 【춘천】경춘철도의 개통과 함께 비약적발전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대춘천은 금년에 이르러 상공도시로서의 면목을 점차 갖추게 되었으므로 부제실시에 대한 인가신청까지 하게 되었거니와 읍세의 신장과 함께 인구도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종(縱)으로 횡으로 뻗어만 가던 발전상은 실로 믿음직한 바가 있다. 1939년(소화 4년) 10월 1일에 실시한 구역 변경 당시에는 4,114호에 인구가 겨우 17,853명이던 것이 구역확장으로 918호 4,531명이 대번에 증가하여 5,032호에 인구 22,386명으로 늘었는데 그 후에 1년 4개월이 지난 15년 말 현재에는 경이할 만큼 증가 되어 호수 6005호에 인구가 29,462명에 달하게 되었다. 이같이 1년 남짓할 동안에 1891호에 7,076명이 증가된 것은 좀처럼 그 예가 없다는 바 증가율을 보면 1개월에 평균 91호 505명이 증가된 셈이고 1일 평균으로 보면 2, 8호(약 3호)에 14인씩이 증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현재의 인구는 평균증가율로 보아 벌써 30,020명에 달했으리라 하며 금년 말까지에는 적어도 35,000명을 돌파하리라고 하는데 이는 부 승격의 모든 조건이 구비되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