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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민중의 협력을 요망 야구(野口) 춘천경찰서장; 기자단 회견 담
등록번호
00013206
생산일자
1941.02.19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1년02월19일(3면 7단) 【춘천】지난 14일에 부임한 야구(野口) 춘천경찰서장은 16일에 재춘신문기자를 접견한 후 다음과 같은 신임 감상을 말하였다. 경찰생활 20여년 동안에 20년이란 세월은 경기도에서 보냈다. 춘천은 작년 도청 화재가 있은 뒤 시찰을 하기 위하여 잠깐 와 본 일이 있고 이번이 처음인 만큼 전연 생소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춘천은 산수가 명미(明媚)한 고장으로 매우 기분이 좋은데 듣자하니 전통적으로 민심이 순박하여 인의 화(和)가 다른 지방보다 우월하다니 반가운 일이며 경찰부장은 전부터 잘 아는 분이므로 마음이 든든하여 일해나가기에 퍽 편리할 줄로 믿고 있다. 신체제 하에 있어서 경찰의 임무가 중대한 것을 느끼는 바인데 총후(銃後)의 치안확보는 경찰만으로는 도저히 완수할 수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민중의 자각과 협력이 필요한 바 이므로 경민일체(警民一體)가 되어 진력봉공할 각오이니 제군의 지도를 바라는 바이다(사진은 야구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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