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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순직한 전중(田中)씨 공장(公葬)으로 장의집행(葬儀執行)
등록번호
00013175
생산일자
1941.02.0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1년02월02일(3면 1단) 【춘천】강원도 메리야쓰 사정위원인 춘천읍 본정(本町) 대화옥(大和屋) 오복점(五服店 ) 주인 전중정호(田中定造)(55)씨는 양구, 인제, 양양 각 군의 메리야쓰 가격 사정을 하기 위하여 도 직원과 함께 지난 21일에 출장 중 이던바 20일 오후 8시 경 당지 곡본여관(谷/本春旅館)에 들어 잔무(殘務)를 정리 중 돌연 뇌일혈을 일으켜 응급처치를 하였으나 29일 오전 2시 반 경에 드디어 사거(死去:사망)하고 말았다 한다. 전중정조씨의 불행한 최후는 훌륭한 순직이라 하여 도 당국에서는 즉시 위문하는 동시에 장의(葬儀)는 도산업부장이 위원장이 되어 강원도내지산 메리야스 사정위원회(査定委員會), 섬유잡화사상조합(纖維雜貨卸商組合), 춘천상공회(春川商工會), 춘천경제통제협회(春川經濟統制協會) 등 4단체 주최의 공장(空葬)을 집행하기로 결정한 후 지난 31일 오후 4시부터 본원사(本願寺)에서 관민 200여명이 참열(참석)한 가운데 고별식을 엄숙히 거행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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