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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거스름돈 사기 한 춘천경찰서에 피체(被逮)
등록번호
00013135
생산일자
1940.11.28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0년11월28일(3면 2단) 【춘천】지난 22일 춘천읍내 화원정(花園町) 모 떡집에 수상한 청년 한 명이 있는 것을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춘천경찰서원이 발견하고 검문하자 그 자는 서슴치 않고 자기는 본부소속이라 자칭하였으나 아무래도 행동에 수상한 점이 있어서 달려다가 취조한 결과 의외에도 전과 2범의 흉적인 것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그 자는 춘천읍 소양통(昭陽通) 2정목에 원적을 둔 방원배(方元培)(20)란 자로 1936년(소화 11년)에 사기죄로 금천형무소에서 2년 복역을 마친 다음 1938년(소화 13년)에는 해주형무소에서 두 번쨰 복역하고 금년에 나와 지난 8월에 춘천으로 돌아온 자인데 지난 8월 14일 밤에 춘천도립의원(현 강원대학교병원)에서 등원약국(藤原藥局)에 전화를 걸어 자기는 병원 서 3호실에 있는 환자인데 20전짜리 가오루 한 갑과 거스름 돈 9월 80전을 가져오라 하여 감쪽같이 뺏어 가지고 도망한 다음 9월 10일에는 읍사무소에서 오태자약국(吾太子藥局)에 전화를 걸어 탈지면(脫脂綿) 50전 어치와 거스름돈 9원 50전을 가져오라 하여 동일한 수단으로 사기해먹은 사실을 일일자백하였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경춘철도기관구장 집 외 15개소에서 수천원어치의 절도까지 한 것도 모두 자백하여 취조경관을 놀래게 하였는데 여죄가 상당히 많은 모양이므로 계속 취조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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