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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세기적 봉축의 날-방방곡곡에 만세소리 1억 1심의 감격 고조
등록번호
00013109
생산일자
1940.11.1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0년11월12일(3면 1단) 【춘천】서운(瑞雲)이 하늘에 가득하고 화광(和光)이 땅에 서리운 1940년(소화 15년) 1월 10일! 1억의 창생(蒼生:모든 사람)이 무한한 환희와 감격을 가득 안고 맞이하는 광고(曠古)의 성의 기원 2600년의 식전일은 드디어 오고야 말았다. 기원 2600년! 연금부절(蓮錦不絶)한 역사에 축조된 황국 일본의 조원거대(條遠巨大)한 공적(鞏跡) 세계에 관절(冠絶)한 국체 4해를 광피(光被)하는 황국일본 억만년 미래영겁에의 불변한 전진이 가년(佳年)의 이 가일! 강원도의 기원 2600년 봉축식전은 21군 방방곡곡에서 성대히 거행되었거니와 이날 도에서는 춘천읍과 공동주최 단양대(丹陽臺)(구 보통학교 교정으로 가일을 복(卜)하여 고미(高尾)지사가 특히 명명한 것)에 설치된 식전장에서 장중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 빛나는 아침 9시에는 강원신사에 관민다수가 모여 임시제전을 거행하여 2600년 봉축회제도의 『포안(浦安)의 무(舞)』를 봉납하였으며 동 11시부터 단양대에 설치된 식전장에 고미지사 이하 관민, 학생, 각 단체 애국반원 무려 10,000읍민이 참열(참석)하여 국기게양, 궁성요배, 국가합창을 한 다음 기원 2600년 송가(頌歌)를 제창한 후 고미지사 정면 식단에 올라 조서를 봉독하고 계속하여 별항과 같은 식사를 술(述)하였다. 이어서 도 읍장의 창도(唱導)로 황국신민의 서사를 제송한 다음 근위(近衛)수상의 만세의 발성에 시각을 같이하여 고미 지사의 선창으로 천황계하만세를 3회 봉창한 후 감격의 식전을 마쳤다. 계속하여 만여 참여 원을 2그룹으로 나눠 경찰관과 악대를 선두로 장사열을 지어 시중을 행진하였는데 더러는 단기(團旗:모임을 상징하는 기)와 소국기로 전 시는 기피를 이루었으며 높이 부르는 만세소리와 기원 2600년 송가로 천지를 진감(震撼)하여 공전 절후의 성의를 이룬 당일의 춘천읍은 봉축의 일색으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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