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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열과 성의 이웃애 50호에 백미 분배 춘천 이창호(李昌浩)씨의 미거(美擧)
등록번호
00013056
생산일자
1940.09.17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0년09월17일(3면 6단) 【춘천】세상 인심이 날로 강박해가는 이때에 동네 사람들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불쌍히 생각하여 250여 동민에게 쌀을 한 되씩 나눠주었다는 갸륵한 이야기가 있다. 춘천군 신북면(新 北面) 신동리(新銅里) 이창호(李昌鎬) 제목 이름과 한자 다름 씨는 항상 동네 사람들의 생활이 곤란한 것을 걱정해 오던 중 이번 추석 명절에 한끼의 밥이나마 따뜻하게 지어 먹도록 하라고 지난 13일에 동네에 있는 51호 250여명에 대하여 매 명에 백미 한되씩 나누어 주었다는데 식량배급통제로 인하여 자기도 양식이 넉넉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배급받는 양식가운데 사기는 잡곡을 먹고 백미만을 알뜰히 적ㄹ약하였다가 주림에 우는 동네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만큼 씨의 아름다운 동정심이야말로 이웃사랑의 산 표본이라 하여 일반의 칭송이자자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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