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있는 버섯 먹고 9명 생명 위독
- 등록번호
- 00012984
- 생산일자
- 1940.07.13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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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면수) 1940년07월13일(3면 10단)【춘천전화】독 있는 버섯을 따다 먹고 세 집에 9식구가 중독되었다는 참사가 춘천읍내에 발생하였다. 춘천읍 욱정(旭町) 60번지 김인복(金仁福)(37)과 같은 동네 60번지 박성모(朴聖模)의 집 사랑에 세들어 있는 성백동(成白童)(30) 두 사람은 12일 아침에 읍내 화장장 부근의 산에 가서 이름모를 버섯을 따다가 이날 오후 2시 경에 각각 자기 제집에서 국을 끓여 집안 식구 끼리 먹고 다시 성백룡은 주인 박성모에게도 그 국을 한그릇 보내서 박씨의 아내와 네 살 먹은 아들 둘이서 먹었는데 약 한시간 후인 오후 3시에 국을 먹은 세집 식구 9명이 모두 중독되어 미친 듯이 헤매다가도 쓰러진 것을 도립의원에 실어다 응급수당을 가한 결과 박성모의 아내와 아들 또 성백룡의 아들만 무사하고 나머지 6명은 전부 생명이 위독하다 한다. 그 중에 성백룡은 실신하여 자기 형을 함부로 구타하여 위험한 지경에 빠진 것을 동네 사람이 겨우 결박하여 입원시켰으며 그의 아내 이씨(22)는 임신 8개월이나 되는 터에 그 같이 중독이 되어서 한번에 두 생명이 위태에 빠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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