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40년07월09일(3면 7단) 【춘천】한해대책의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수원의 확보 관개수(灌漑水)와 노력의 배급조정 조기 대작(代作)의 려행(勵行:시행) 묘대(苗代)의 보호 등을 극력 감독해온 강원도에서는 생명수 같은 호우가 연일 빈번하여 영서각지의 하천이 범람되는 형편이므로 이번에는 수해에 대한 대책을 유감없이 하라고 4일 부 산업부장 명의로 각 군수에 지급 통첩을 보내게 되었다. 즉 6월 3일 이래 연일의 강우에 의하여 4일 오전 10시 현재의 우량(비의 양)만도 누계가 춘천 325, 3모(耗, mm)철원 269, 원주 91.9 강릉 21,6으로 춘천 이북 상류 지방에는 수해가 있으며 철원지방은 한해(旱害)가 완전히 해소되었는데 본격적 우기를 목첩(目睫:목전)에 두고 수해가 있을 염려가 있다 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할 만전책을 세우도록 하라고 주의를 환기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우량이 적어서 걱정이던 동해안 각 군에도 5일부터 비가 퍼붓고 있는 중이므로 강원도의 한해는 완전히 해소하게 되었다. ◇수해응급대책 一. 농작물 피해 상황 조사 농작물피해상황의 조사에 대하여는 답전별(沓田別) 작물별로 해서 유실매몰침수면적을 조사하여 피해예상금액을 산출해서 산업부장에게 즉보(즉시 보도)할 것 본부 보고별 제59호에 근거해 재해의양식 1의 그 2 답용별 피해 상황은 전 항을 기초로 일치케 할 것 二. 피해상황보고 경찰관헌과 충분연락하여 변방의 보고에 상위(相違)가 없도록 유의하고 전보 또는 전화 등에 의하여 가급적 속보의 방법을 강구할 것 三. 도작(稻作에 대한 응급 조치 1, 침수한 것 감수 시에는 ◯ 등으로 가볍게 털어서 엽면(葉面)에 부착한 니사(泥士)를 세류(洗流)할 것 2, 매몰된 것은 엽경(葉莖)을 원상치 않도록 주의하여 토사를 제거할 것 3, 지급 호미로 파서 실육의 촉진을 도모할 것 4, 도열병(稻熱病) 발생 우려가 있을 때 『구뽀이도』를 철포할 것 四. 전작(田作)에 대한 응급조치 1, 급수된 것은 감수시 수도(手稻)에 준하여 가급적 이사의 부착을 방지할 것 2, 토양이 마르거든 지급도복(至急倒伏)된 것은 곧 중경배토(中耕培土)를 할 것 3. 맥류(麥類)로서 예취(刈取) 말료(末了)대로 급수도복된 것은 지급예취건조방법을 강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