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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 식량배급에 잡곡 판매도 통제 소매시간제는 폐지
등록번호
00012953
생산일자
1940.06.28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0년06월28일(3면 1단) 【춘천】춘천읍에서는 식량의 절약을 철저히 하기 위하여 통장제(通帳制)를 실시하는 동시에 하루 한 사람앞에 쌀 1합 7작(勺)에 잡곡 1합 1작을 섞어서 2합 8작씩을 배급해왔는 바 24일부터 돌연 잡곡의 배급까지도 쌀과 마찬가지로 통제하는 동시에 27일부터는 쌀과 잡곡을 1합 4작씩 반반씩 섞어서 2합 8작을 배급하게 되었으므로 금후는 자유로 살 수 있던 잡곡마저 마음대로 살 수 없이 되었다 한다. 즉 종래에는 쌀에 잡곡을 섞어서 팔기는 했을망정 잡곡만은 자유로 살 수 있었는데 최근 잡곡을 사들이기가 어렵게 되어서 할 수 없이 잡곡도 마저 통제를 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전에는 2합 8작씩 주는 양식을 가지고는 견디기가 어렵다 하여 잡곡을 따로 사서 보태먹던 사람들은 다소 곤란을 각오해야 할 터이며 어느 시기 까지는 그대로 견뎌 나갈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종래에는 쌀 파는 시간을 지정하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폐딴이 따르게 되어 계량을 속이는 자 까지 있게 된다는 등 시민의 비난이 높았었는데 드디어 24일부터 시간 판매제도를 폐찌하여 일은 아침부터 오후 6시까지는 언제나 살 수 있도록 편리하게 마련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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