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40년04월23일(3면 1단) 【춘천】흥아건설의 성전(聖戰)에 참가하여 분전하고 있는 황군의 노고에 감격하여 각지로 돌아다니며 1전 2전씩 헌금을 거두어서 세차례나 황군위문금을 바친 감격할 여사(女史)가 있다. 춘천읍 약사리(藥司里)에 사는 박소락(朴小樂) 여사는 황군장병의 노고에 감격하다 못하여 객년 12월 초순부터 읍촌은 물론 하고 방방곡곡으로 돌아다니면서 1전 혹은 2전씩 뜻있는 사람에게 헌금을 거두어 12월 21일에 8원 16전 동 29일에 20원 31전을 춘천읍에 헌납하여 계원을 감격케 한 일이 있었는데 그 후에도 계속하여 화천 등지로 돌아다니어 거둔 돈 23원 33전을 수일 전 춘천군청에 헌납하여 군수 이하 계원을 감격케 하였다. 박소락여사는 지기의 재산도 상당하여 편의 앉아 생활 할 수 있는 형편이나 일반에게 시국인식을 시킬 겸 위문금을 거두기로 결심한 것인데 거둔 돈을 헌납할 때에는 반드시 헌금자의 명부를 만들어 바치고 있다 하며 사변이 끝날때까지 계속하리라 하여 일반을 감동케 하고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