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40년04월21일(3면 4단) 【춘천】강원도에서는 임정(林政)상 중대문제의 하나로 매년 화전민 정리에 상당한 부심을 하여 왔는데 금년도부터는 대대적으로 폐경화전에 대한 영림(營林)시설을 단행하기로 되었다 함은 기보(이미 보도)한 바와 같다. 즉 공모공채 10만원을 재원으로 화전의 기본 조사를 마친 춘천, 김화 2개군에 대하여 폐경화전 800정보의 대조림을 하리라는 것인데 실행방법은 지원에 면을 단위로 폐경화전 시업조합(始業組合)을 설치케 하여 조림을 하게 하되 장소에 따라서는 약초를 재배케 함은 물론 뽕나무를 심게하여 폐경화전을 유효하게 정리해나갈 터이라 한다. 그런데 뽕나무의 식재는 본도에서 사방사업을 이용하여 실시한 일이 있었는데 그 성적이 매우 좋은 만큼 사방식상(砂防植桑)과 폐경화전 정리 식상은 국책에 익한 산견(産繭)증식계획 수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일석삼조의 명안이라 하여 크게 기대되고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