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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쌀값이 올랐다! 공정가격 이내로 매 16전식 춘천읍에서 드디어 단행
등록번호
00012798
생산일자
1940.03.17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0년03월17일(3면 7단) 【춘천】춘천읍의 쌀값이 올라갔다. 즉 쌀 대두 한말에 4원씩 하여 한 가마니에 20원 금으로 팔아 오던 것을 지난 12일부터 한 말에 6전(소두 한말에 3전)씩 올려 한 가마에 20원 30전 금으로 팔게 되었다. 이번 쌀 값을 올린데 대하여 일부 읍민 가운데는 오르지 않으리라는 쌀값이 기어이 오르고 말았다 하여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 뿐 아니라 심한 자는 마치 공정가격 이상으로 올린 것처럼 알고 있는 모양인데 이번의 쌀값인상은 결코 공정가격 이상 올린 것이 아니고 다음과 같은 이유에 의하여 부득이 올리게 된 것이라 한다. 종래 춘천읍의 쌀은 7부 도미를 먹도록 한 것이 일부 정미업자들이 7부는커녕 5분부도 도못되게 찧어 쌀의 품질이 극히 낮았던 관계도 있고 해서 한 말에 4원씩 받도록 했었는데 요즘에 와서는 백미나 다름없이 품질이 좋은 쌀이 나오게 되었으므로 그 같이 값을 올리게 된 것이며 또 하나는 타 도로부터 가져오는 보리쌀 값이 비싸게 먹혀 쌀 값과 같이 대두 한 말에 4원씩 받게된 데 대하여 보리쌀값과 같은 법이 어디 있느냐 등 읍민의 비난도 있고 해서 그 같이 인상을 해버리게 된 것이라 한다. 그리하여 결국 쌀 한섬에 대하여 60전이 오르게 되어 40원 60전 금이 되고 만 것인데 공정가격 41원에 대하여 아직도 40전이 덜한 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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