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Chuncheon Digital Archives

축산 강원의 대증식 계획검토-3개년 계획수립-45,000두 증식-종돈(種豚:돼지)생산부락 설치
등록번호
00012708
생산일자
1940.01.26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0년01월26일(4면 1단) 돼지는 사육방법이 지극히 간이하며 어느 가축보다도 사고가 비교적 근소한 만큼 조선에 있어서 보편화 되고 있는 가축을 들자면 돼지를 빼놓을 수 없는 바이다. 그러므로 강원도에서는 농촌의 진흥 농가의 갱생상 필요불가결한 가축의 하나로 제종의 시설을 구하여 개량증식에 힘써왔는데 더욱이 금차 사변 이래 돼지껍데기도 피혁자원으로서 다수한 공출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끔 되었고 또한 군용 ○힐(○詰)용으로서 생돈(生豚:살아 있는 돼지)를 공출하게 되는 등 돼지의 수요는 급격한 증가를 보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현재 수가 아직도 8만여 두에 불과 하는 상태로서 연연히 생산되는 것을 가지고는 도내 소비량에도 충당할 수가 없어서 매년 도외로부터 이입하여 겨우 현상을 유지해나가고 있는 형편인데 만에 이 현상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급격한 감소를 면치 못하게 될 뿐 아니라 금후 증식상에도 영향이 심대할 것이므로 돼지의 증식만은 급속히 이를 기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가축과 마찬가지로 10년 혹은 20년의 장기계획으로서는 도저히 절박한 현실에 대응할 수 없다하여 1939년(소화 14년) 1941년(16년)까지 단기 3개년 간에 45,282두를 급속 증산해서 현재 8만두를 14만 두에 달하게 하려는 소위 『시국대처양돈장려대책』이란 명목조차 색다른 증식계획을 수립하게 된 것인데 아래에 수립된 대책(계획)의 전모를 검토해보기로 한다. 즉 양돈은 기후풍토에 별로 이 영향을 받지 않는 가축이므로 도처가 사육의 적지(適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축우나 면양 모양으로 장려군을 특설(特設)하지 않고 도내 21개 군 전반에 걸쳐 양돈장려부락을 설정케 한 후 군 농회가 주최가 되어 종돈을 대부해 주는 등 적극적 증식 방책을 취하기로 된 것이 특색이라 하겠는데 그 내용을 보면 이러하다. 1, 실시방법과 부락선정 종돈의 생산부락은 특히 농가갱생부락 중 지도에 편리한 집단부락으로서 축산에 열심히면서도 사료가 풍부한 농가 11호를 선정하여 종목돈(種牧豚) 1두, 종목돈 10두를 가지고 각 호에 1두씩 대부하기로 되었는데 장려부락 설치 계획을 보면 춘천 설치부락수 2, 대부 모(牡:수컷) 2 빈(牝:암컷) 20 총계 22 이상과 같이 35부락을 양돈장려부락으로 설정하여 종돈35두 종빈(암컷) 350두를 사육케 해서 매년 모(수컷) 1,050두 빈(암컷) 1,050두 계 2,100두 씩을 생산시키기로 되었으며 생산된 자돈(仔豚)은 본도 평균에 의한 사고 이율 즉 생산수의 8퍼센트를 예상하여 빈모(돼지 암컷 수컷) 각각 966두씩 계 1,932두를 종자돈(種仔豚)으로 각 농가에 공급하기로 되었다. 그리고 일부락에 대하여는 종돈구입비 330원 돈사(豚舍:돼지우리)설비 110원 계 440원의 경비 중에서 도 농촌에서 125원을 보조하고 나머지를 군농회와 사육자가 부담하기로 되었으며 대부한 돈종가운데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군 농회에서 즉시 대돈(代豚)을 보충하기로 되어 절대 안전을 보증하고 있는 것이다. 2, 사양돈종(飼養豚種) 돈종(豚種)은 『바구샤』종으로 구입에 관하여 수송편리한 군에 대하여는 도 농회에서 알선하기로 되었다. 3, 대부방법 돈종의 대부는 군농회에서 제정한 대부규정에 의하여 1, 신원이 확실한 농가로서 상당한 자력과 사료를 가진 자 2, 성질 선량 소행 방벙한 자 3, 신원이 확실한 보증인 2명 이상을 가진 자 인 것을 조건으로 대부하기로 되었다. 4, 사양돈의 증가시설 그리고 양돈을 희망하나 구입할 자금의 관계로 곤란한 자에 대하여는 군 농회의 양돈시설을 적용하는 외 금융조합자금 혹은 근농공제조합자금을 이용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편리한 방법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계속) 【춘천지사발】
사용안내
외부 제공 | 열람·다운로드는 원 기관 사이트 이용
※ 저작권은 해당 기관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