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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에 배급할 식량은 충족-당국의 준비가 완성
등록번호
00012673
생산일자
1940.01.10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40년01월10일(3면 1단) 【춘천】20,000 읍민을 포옹하고 있는 춘천읍에는 한동안 식량의 배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읍민의 불편이 적지 않았으나 당국의 노력으로 금일까지 그럭저럭 끌고 나오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일부 읍민 가운데는 마치 식량이 당장에 결핍되지나 않는가 하는 오해를 하게 되어 매점매석까지 성행하였는 바 8일 현재로 식량배급에 대한 계획을 조사한 데 의하면 금년 신곡기까지 식량에 대한 걱정은 조금도 없다는 것이 분명하게 되었다. 즉 금년 가을 신곡이 나올 때 까지 춘천읍에서 소비해야 될 식량은 쌀 7천석 잡곡 3천석 도합 1만석을 예상케 되는데 지난 12월 중에 환맥(丸 麥) 352가마니 평맥(平脈) 240가마니를 경성으로부터 실어오게 되어 현재 읍내에는 약간의 집곡이 남아 있는 실정이며 작년 11월 중에 청구하여 12월에는 들어왔어야 했을 좁쌀 2천포대도 군미곡배급통제조합에서 알선에 힘쓰고 있는 중이므로 금월 내에는 들어오게 될 것이라 하여 예정대로만 된다면 잡곡은 그럭저럭 소요수량에 달하게 될 터라 한다. 그리고 쌀은 도당국의 알선으로 양구로부터 4천석을 가져오기로 방침을 결정한 모양이며 나머지 3천석은 홍촌과 군내에서 넉넉히 수급할 수 있게 되리라는데 양구 쌀의 반입 문제에 대하여는 춘천군내에서 수급할 수 있는대로 수급한 후 실어오는 것이 순서라고 도 당국에서 주창하고 있는 모양으로 오는 5월이나 6월 경에 실어오게 될 모양이라 한다. 어쨌든 소요식량을 배급할 수 있는 근거가 확실하게 서 있으므로 식량에 대한 걱정은 조금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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