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12월22일(3면 1단) 【춘천】춘천읍에서는 식량배급의 원활을 기도하고자 식량소매조합을 결성한 후 통제의 완벽을 기하고 있는 중인데 일반 읍민 가운데는 아직도 매점매석을 하는 사람이 있을 뿐 아니라 암취인(闇取人)을 하는 경향이 있는 모양이므로 이를 철저히 단속하고자 각 호별로 벼와 쌀의 수유수량과 식구를 세밀히 조사하고 있는 주이다. 이것은 식량의 부족으로 인하여 일반의 생활이 위협된다든지 해서는 안된다 하여 금후 필요에 의하여는 매점 혹은 매석하고 있는 쌀을 내놓도록 강제수단을 쓰자는 것과 각 가정의 식구에 따라 균등하게 식량을 배급하자는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크게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