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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중동경(中東鏡)
등록번호
00012647
생산일자
1939.12.21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12월21일(3면 7단) 춘천읍의 주택난과 여관난은 날로 심각하여 발전상 지장이 적지 않은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라 하겠는데 요즘 조선인 경영의 여관으로 첫 손을 꼽던 해동여관이 팔리게 되어 큰 학제를 던져주고 있다. 웬만큼 큰 회의만 있어도 수용할 여관이 없어서 기생이 우글우글 하는 요리점까지 여관으로 대용하는 이때 150여명이나 수용할 수 있다는 여관이 팔리고 말았다니 화제가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닐테지 여관 주인은 팔게 된 이유에 대하여 경찰에서 허가한 현재의 식비로는 채산이 안되어 팔았다고 말한다니 전혀 믿을 일은 못되나 지방의 발전을 위하여 당국으로서도 연구해볼 문제가 아닐까 한다. 세 살 된 젖먹이를 강변에 내다버리고 저 혼자 홀가분하게 도망을 한 어미가 있다니 제 속으로 난 자식을 헌신짝 같이 내 버리고 돌아설 때 발꿈치가 제대로 떨어졌더란 말인가 자식을 구하기 위하여 불속으로 뛰어드는 모성애에 비하면 이런 계집의 소행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아귀(餓鬼)의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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