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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요정산과(料亭山科)에 침입한 복면강도는 허위 춘천경찰서 일시 대활동
등록번호
00012639
생산일자
1939.12.20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12월20일(3면 1단) 【춘천】지난 18일 오전 3시 반경 춘천읍 화원정(花園町) 1정목 65번지 산수쓰야(山手ツヤ)의 경영하는 요리점 산과(山科)에 강도가 침입하여 그 집의 숙수로 있는 복영(福永) 모와 그의 처 히사고(ヒサ子)가 자는 방에 들어가 자기는 ○○에서 들어온 사람인데 현금 천 여원을 내놓지 않으면 죽인다고 협박한 후 마침 가지고 있던 돈 107원을 강탈해가지고 유유히 종적을 감추고 만 강도사건이 발생하였다는 고발이 있어 급보를 접한 춘천경찰서에서는 때가 연말인 만큼 사건을 중대시하고 즉시 각 서로 수배를 하는 한편 밤을 새워가며 부근 일대를 이 잡듯이 수색하는 등 근래에 드물게 보는 어마어마한 활동을 개시하였는데 결국은 허위신고로 판명되어 사건은 해결되고 말았다 한다. 즉 사건 발생 즉시 범인을 수색하는 한편 피해자의 행동에 수상한 점이 있어 인치 취조한 결과 그의 처의 말과 외책이 나게 되어 드디어 허위로 판명된 것이라는데 아직 일체를 자백하지 않아 알 길이 없으나 연말에 돈은 쓸 곳이 많고 별별 생각을 하다 못하여 주인이 서울 가고 없는 기회를 이용해서 그 같은 연극을 꾸며낸 모양이라는데 그는 유치장에서 울고만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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