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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춘천 공회당 대부(貸付)는 상설관 유치 전제 읍민들은 절대 찬성
등록번호
00012634
생산일자
1939.12.19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12월19일(3면 4단) 【춘천】춘천읍에서는 2만 읍민의 집회소인 읍공회당을 연 1천원을 받기로 하고 흥행극장용으로 개인에게 대부하기로 하였다 함은 기보(이미 보도)하였거니와 일부 읍민 간에 어찌 된 영문인지를 몰라 궁금히 알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이제 2만 읍민의 공유래도 관언이 안일만한 공회당을 흥행극장용으로 대부해주게까지 된 경로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은 사정이 있었다는 것이다. 즉 읍의 수입을 얼마간이라도 증가시키자는 것도 사실이려니와 현재 춘천읍에는 극잦ㅇ다운 극장이 없어 읍민의 불편이 막심할 뿐 아니라 다른 지방의 사람들이 춘천에 들리게 되면 규모가 그럴듯한 극장 하나 쯤인 있어야 되겠다고 은근히 비난하는 실정이던 바 이번에 분도(分島)란 사람이 상설극장을 경영할 계획 하에 우선 임시로 공회당을 교섭하게 되어 장내 춘천의 발전을 위하여 그 같이 대부해 주게 된 것이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부기간도 1년간으로 정하게 된 것이라는데 결국은 약진 춘천읍민의 오락시설인 상설극장을 유치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일반은 도리어 환영하고 있다 한다. 이 문제에 대하여 읍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공회당을 흥행극장으로 대부한데 대하여 혹시 궁금하게 생각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읍의 현실을 잘 생각한다면 넉넉히 이해하리라고 믿는다. 물론 수입도 생각안한 것은 아니나 그보다도 대 춘천의 앞날의 발전을 위하여 대부해준 것이다. 아마 극장다운 극잦ㅇ이 춘천에 있으면 하는 생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구히 빌려주기로 계약한 것도 아니고 1년간 계약을 하게 된 것인데 앞으로 지내는 동안에는 읍에서 처리한 일이 어떠했다는 것을 잘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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