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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철창에서 과세할 수인(囚人) 춘천만 300여명 그 중에 외인(外人)과 여자는 한 명뿐
등록번호
00012629
생산일자
1939.12.17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12월17일(3면 5단) 【춘천】세말은 박도하여 온다. 국법을 위반하였다는 죄명 밑에서 차디찬 철창속에서 새해를 맞아야 될 죄수는 몇 명이나 되는지 서대문형무소 춘천지소의 재소자를 조사하여 보면 지난 15일 현재로 모두 297명이나 되는데 그 중에는 여자가 단지 한명 뿐이며 금고(禁錮)가 한 명에 외국인도 한명이 섞여 있다고 한다. 그리고 노역장에 수용되어 있는 노역수가 열명이며 미결수는 모두 공판에 회부되어 있는 피고인들로서 남자가 13명 여자가 2명이라 하며 그 외에 피의자가 3명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 기결수 가운데는 연 내에 출옥할 자도 있겠지만 새로 형기를 받을 자도 있게 될 것이므로 단언키는 어려우나 형무소 당국의 말을 들으면 하루에 평균 두명이 나가고 두 명이 들어오게 된다는 것으로 보아 약 300명의 수인(죄수)이 철창에서 과세(過歲:해를 넘김)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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