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12월15일(3면 1단) 【춘천】강원도에서는 물가통제령의 취지를 일반업자에게 철저히 주지시키고자 물가통제령좌담회를 개최하리라함은 기보하였거니와 예정과 같이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도청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회장 내에는 본부 상공과 일입(日笠) 사무관을 비롯하여 김원 촉탁, 성대 령목(鈴木)교수 등이 임석(참석)하였으며 도내 각지 상공업자 200여명과 도청 군,청,경찰서 등 관계관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정각에 이르러 송 산업부장의 인사로 개회되었는데 먼저 본부 임석(참석)관으로부터 시국의 진전에 따라 점점 물가 부족되는 동시에 물가가 등귀되어 국민생활의 불안이 초래되고 있는 현상을 말하고 물자의 부족되는 원인은 사변처리에 관한 점도 물론 있지만 적극적 군비 확충과 생산력 확충 등 장내에 대처케 한 국가 백년대계의 기초를 싸고자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들어 말한다음 비상시국의 저물가정책은 업자에게도 다소 불만이 없지 않을 것이나 국민 전반에 부담된 희생적 국가 봉공이란 것을 인식하고 정책에 협력하여 달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계속하여 좌담회로 옮긴 후 업자들의 질의응답이 있는 등 인식을 새롭게 하여 많은 수확을 거둔 후 동 6시 경에 폐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