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12월10일(3면 5단) 【춘천】한강수전의 화천댐의 공사로 인하여 화천관내에만도 1천호에 가까운 주민이 이주를 면치 못하게 되었다 함은 이미 보도하였거니와 명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하게 됨에 따라 일부를 속히 이주시키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으므로 우선 이주민의 태반을 명년 봄에도 내통천(內通川) 군림(君臨) 남면(南面) 관내에 이거시키기로 방침을 결정하였다고 전한다. 그리하여 그곳에다가 180정보나 되는 대규모의 토지개량사업을 실시하기로 되어 회사 측으로부터 강원도 당국에 의뢰해왔으므로 도에서는 현재 구체적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는데 전기 이주지에는 순전히 한강수전 때문에 물러나게 되는 이주민만을 수용하게 되는 것이라 하며 새로이 생기게 될 이민부락에는 장래 훈련소 같은 지도기관을 설립하여 영농지도를 하리라는 만큼 이상적 집단이민 농촌이 건설될 것이라 하여 크게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