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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미곡상(米穀商) 조합은 유산(流産) 각 정미소서 소매 춘천정미수급조정
등록번호
00012568
생산일자
1939.11.23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11월23일(3면 8단) 【춘천】춘천읍내있는 미곡소매상들은 자진하여 통제기관을 만들어가지고 미곡수급의 원활을 기도하고자 소매상 전부를 망라하여 미곡소매상조합을 결성하기로 되어 활동 중이라 함은 기보(이미 보도)하였거니와 춘천경찰서 경제경찰계에서 이 문제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지금의 제반정세로 미루어 보아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 단언을 내리게 되어 주목되고 있던 미곡상조합 조직문제는 드디어 유산(流産)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21일부터 경제경찰계의 방침에 의하여 종래의 제도를 전부 치워버리고 읍내에 있는 정미업자나 소매상들이 임의로 쌀을 팔 수 있게 작정하였다고 한다. 즉 소매상만 쌀을 파는 것이 아니라 정미소에서도 소매까지 할 수 있게 마련한 것인데 다만 읍내 정미소로부터 하루에 쌀 70가마니 이상은 내놓지 못하도록 제한된 것이 종전과 달라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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