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1939년10월03일(3면 1단) 【춘천】기보=대망의 춘천읍구역 확장은 지난 1일부터 드디어 실시를 보게 되었다. 부제실시를 앞두고 종횡으로 비약적 발전을 하고 있는 대춘천읍은 경춘철도개통과 아울러 각종 공장의 유치를 보게되는 등 문자 그대로 신흥상공도시로서의 면목을 갖추게 되어 다만 시기문제이었을 뿐이고 오늘의 결과가 있을 것은 누구나 잘 알았던 것인데 이번 약진하는 읍세에 발을 맞추어 적어도 도시다운 도시를 건설하자면 무엇보다도 먼저 읍의 행정구역을 확장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여 급속한 실현을 보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동내면(東內面)의 후평리(後坪里) 석사리(碩士里)와 신북면(新北面)의 우두리(牛頭里) 마산리(馬山里) 신동리(新銅里) 신남면(新南面)의 칠전리(漆田里) 퇴계리(退溪里) 삼천리(三川里) 송암리(松岩里) 전부를 쓸어 넣기로 했던 것인데 여러 가지 사정도 있고 해서 신북면의 신동리와 신남면의 송암리 삼천리 만은 이번 편입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결국 ▲신북면 우두리, 마산리 전부 ▲동내면 석사리 후평리 전부 ▲신남면 퇴계리 칠전리 일부 이상 3개면 6개리만을 편입하기로 된 것이다. 그리하여 새로 편입된 3면 6개리의 997호 4,971명의 인구가 대번에 증가를 보게 된 것으로 면적이 일약 3배나 늘게 되었고 인구 18,000이던 것이 23,000명으로 증가하게 되어 과연 도시다운 도시로서의 면목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하여 각 계의 감상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