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소내에서 분만 후 산채로 분뇨통에 춘천사건 진상 판명
- 등록번호
- 00012401
- 생산일자
- 1939.09.06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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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면수) 1939년09월06일(3면 7단) 【춘천】누보=지난 29일 경춘철도여객부 춘천지점 변소에는 누구의 소위인지 영아를 버린 사건이 있어 경찰에서 범인 수사에 활동을 계속 하고 있으나 4일 까지도 범인을 잡지 못하여 사건은 미궁으로 들어가고 말았는 바 전기 영아는 집에서 낳아가지고 죽여서 내다버린 것인가? 또는 산 것을 책보 같은데 싸다가 집어 넣어 죽인 것인지? 혹은 변소안에 들어가서 죽인 것인지? 좀처럼 알아 내기가 어려워 성대좌(成大佐) 등 의학박사를 초청하여 해부까지 하였었는데 좌등박사로부터 보내온 감정서에 의하면 변소 안에서 넣어가지고 산채로 분녀 속 떨궈 죽게 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한다. 그렇다면 춘천 읍내에 사는 여자가 밤중에 변소에 들어가 낳아 죽인 것이거나 자동차를 타고온 승객이 대낮에 변소에 들어가 슬그머니 낳아서 죽여 버린 무서운 범죄일 것 같다는 등 추측이 구구하다는데 어쨌든 읍내의 한복판에서 일어난 사건에 사람의 내왕이 가장 번잡한 본정통 자동차 부변소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치 엽기적 사건으로 일반의 화제는 더욱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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