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08월15일(3면 6단) 【춘천】강원도에는 최근에 이르러 지방개발사업의 발흥에 따라 갱생지도농가 중 전직(轉職) 혹은 이거(移居)하는 자가 빈발하여 크게 우려되는 생가 없지 아니하므로 이의 방지와 지도의 만전을 기하도록 각 군에 대책을 지시하였다고 한다. 그 일례만 들어 보더라도 한강수전(漢江水電:한강수력전기) 수몰 예정지에 대해서는 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후까지 토지를 활용하여 생산 증가에 힘써야 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년 후에나 침수를 볼까 말까 한 지대에서 벌써부터 인심이 동요하여 좋지 못한 결과를 빚어내고 있으며 기타 은진(殷賑)산업지대에 있어서도 농가 갱생계획의 지도를 폐지한 채로 자연의 추세에 맡기어 버리는 등 명랑농촌건설에 큰 지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 하여 이 같은 특수지대에 대하여는 적응한 지도 대책을 강구하는 동시에 특히 민풍(民風)의 교화에 힘쓰도록 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