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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한해(旱害)로 투매(投賣)가 원인 -우가(牛價:소 값)는 폭락일로-강원도 매매열 왕성
등록번호
00012307
생산일자
1939.08.11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08월11일(3면 4단) 【춘천】60년 이래 처음 보는 대한발(대가뭄)으로 각종 물가는 의연 올라가고만 있어 시장에 곡물이 비치지 아니하여 생활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수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정반대로 농우(農牛:농사짓는 소)의 매매는 작금에 이르러 갑자기 온성하여져 각지가 축시장에는 매매가 왕성하여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값은 대고 떨어져가고 있는 기 현상을 이루고 있다. 이같이 가축시장에 농우가 많이 쏟아져나오게 되는 동시에 소 값이 대거 폭락되고 있는 원인을 조사하여보면 남선지방에 한발(까뭄)이 심하여 소를 기를 수가 없게 되어 속히 팔아치우기 위하여 강원도 지방까지 끌고 와서 팔게 되는 것과 도내에서도 전기의 이유로 일부 농민이 농우를 팔기 위하여 그 같이 출회가 왕성하여 간다는 것인데 얼마 전 춘천에도 경남 소 세 마리가 들어와 팔렸다 한다. 이제 춘천 가축 시장의 최근 농우 매매상황을 보면 6월에는 30두 평균이던 것이 7월에 이르러 40두 평균으로 내려오다가 8월에 접어들며부터 첫 장에 52두 다음 장에 63두가 매매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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