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각지 공사장에-남선(南鮮) 노동자 범람-당국은 알선에 부심(腐心)
- 등록번호
- 00012305
- 생산일자
- 1939.08.11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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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면수) 1939년08월11일(3면 1단) 【춘천】강원도에는 한강수전(漢江水電:한강수력전기)의 발전공사를 비롯하여 건축사업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노동자의 수요가 엄청나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요즘 각지 공사장에는 노동자가 물밀 듯 들이밀어 도리어 처치에 곤란을 겪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같이 귀하던 노동자가 한꺼번에 범람하고 있는 것은 남선(南鮮) 지방의 한재로 인하여 살림을 떠헤치고 집을 나선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것인데 큰 공사가 있다는 곳이면 공사의 착수여부도 알아보지 않고 덮어놓고 모여들이 당국에서는 적한 곳에 알선을 해주는 등 처우에 부심하고 있는 중이다. 이같이 모이고 있는 곳은 화천, 춘천, 청평천 등지로 모두 한강수전의 일터를 찾아들게 되는 모양인데 이와 반대로 삼척과 영월 탄광에는 노동자가 하루에도 5천명씩 부족한 것은 기이한 현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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