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손자야-너는 어디있느냐-팔순노인의 단장애화(斷腸哀話)
- 등록번호
- 00012296
- 생산일자
- 1939.08.08
- 생산지역
- 춘천시
- 생산자
- 매일신보
- 수집처
- 미상
- 소장자
- 국립중앙도서관
- 내용
-
발행일(면수) 1939년08월08일(3면 6단) 【춘천】사랑하는 내손자가 어디가 있을까? 백발에 성성한 팔순노인이 다섯해 전에 집을 나간 단 하나의 사랑하는 손자를 찾기 위하여 지팡이 한 개에 몸을 의지한 후 문전 밥을 빌어먹어 가며 정처없이 돌아다니는 인정 애화(哀話:비화)가 있다. 경북 경주군 경주면 왕오리(王吾里)에 사는 최봉집(崔鳳集)(78)이란 노인은 8년전에 단 하나의 아들을 잃고 그 속에서 낳은 손자 학근(鶴根)(21)에게 정을 붙이고 살아 오던 중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16살때에 학근이가 집을 나간 후 소식이 끊어져 버리고 말았으므로 금년 정월에 집을 떠나 넓은 천지를 헤매이며 손자를 찾고 있다는데 지난 2일에는 춘천에 들리어 이 골목 저 골목 돌아다니며 학근이를 찾고 있는 정경은 차마 볼 수가 없었다.
- 사용안내
-
외부 제공 | 열람·다운로드는 원 기관 사이트 이용
※ 저작권은 해당 기관에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