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면수) 1939년07월22일(5면 8단) 촌상구팔랑(村上九八郞)씨는 성격이 온유 착실하여 내선인간의 신망이 두터운 장년 실업가이다. 더욱이 청부업계에는 단연 왕좌를 점하여 도내 중요 청부사업은 철도, 토목, 건축할 것 없이 촌상구팔랑씨의 손이 안간 데가 별로 없으며 촌가(寸暇)라도 있으면 지방발전을 위하여 또는 사회봉사를 위하여 헌신적 노력을 불석(不惜)하기 떄문에 사회사업에 대한 공적도 허다한 바가 있었다. 더구나 경춘철도 기성회 조직 이래 회장 고 산중우태랑(山中友太郞)씨를 조력하여 큰 힘이 되게 한 것도 또한 이 부정치 못할 사실로 숨은 공적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일찍이 관선도회의원을 역임한 일도 있었고 춘천전기회사 사장 춘천금융조합장의 중역을 겪었으며 현재에는 춘천번영협회장으로서 경춘철도 개통 기타 약진춘천 읍의 중요안건을 처리하기에 여념이 없는 상태인 만치 촌상구팔랑씨에 대한 읍민의 경모(敬慕;존경하고 사모함)는 날로 깊어감도 당연한 현상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