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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Digital Archives

혜성과 같이 출현한 춘천의 모범 의원 의학 박사 이재곤(李在崐)씨 경영
등록번호
00012230
생산일자
1939.07.22
생산지역
춘천시
생산자
매일신보
수집처
미상
소장자
국립중앙도서관
내용
발행일(면수) 1939년07월22일(5면 1단) 이재곤(李在崐)씨는 강원도 홍천 출생으로 성격이 온유(溫柔)침착(沈着)한 본도 최초의 의학박사이며 조선에 있어서 최연소한 의학박사이다. 당년 32세의 우수독학자인 이재곤씨는 1932년(소화 7년) 경성의전을 발군의 성적으로 졸업한 후 성대(成大) 의학부 소삼(小杉) 소천(小川) 양 교수에게서 만 7년간 외과와 병리를 전공하여 논문을 완성하게 되어 동 1938년(13년) 9월에 이를 성대 교수회에 제출하여 의학 논문이 통과하게 되었다. 이재곤씨의 주논문은 인체발육에 극히 중요한 사명을 가진 기계로 치면 기름이라고도 할 『호르몬』의 장기소 갑상선의 형태학적 연구인바 이재곤씨의 역설한 바는 지금까지 전세계가 불치의 병으로서 남겨온 불유쾌한 질병 더욱이 젊은 20세 내외의 묘령 여자만을 침범하는 『바세도』씨 병의 본태(本態:본디 모습)를 명백히 하였으며 그의 치료법을 완성하여 의학계에 큰 충돌을 야기한 것이다 이는 세계치료계에 일대 혁신을 주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리하여 종래 의료기관에 혜택을 입지 못한 춘천지방에서는 마치 구주나 군림한 것 같이 흠앙(欽仰)하여 평판이 높은 만치 멀리 화천, 양구, 인제, 홍천, 가평, 원주 등 오지로부터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가 날로 증가하여 휴업 일천(日淺) 함에도 불구하고 대번창을 극히하고 있는 상태여서 매일 외래 환자만이 70명으로부터 100명 이상에 달하여 입원실은 연일 초 만원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곤씨의 의원을 보면 전문이 외과인 만치 외과에 필요한 설비로 X광선, 태양등, 적외선, 단파(短波)ᄁᆞ지도 설비하여 치료의 만전을 기하고 있는 바 득의(得意)로 하는 간장(肝臟:간) 폐장(肺腸:폐와 창자) 위장(胃腸) 식도의 질환 내장 외과를 주로하여 외상외과 항문(肛門)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화류병(花柳病:성병)과이다. 분뇨(糞尿:똥오줌)를 위시하여 혈액의 검사까지도 전부 자수로 직접하여 환자는 물론 일반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재곤씨는 현사회에서 자칫하면 존귀한 의학의 사명을 몰각하게 되어 거의 상품화하고 있는 이제 순수한 인의의 견지로 이를 구하여 탐인(貪因)과 병마로 해서 고민하고 있는 극빈환자와 또는 출정군인 유가족에 대하여는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일면 진실한 의학의자로서의 생명을 구제하는 등 예의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사진 의학박사 이재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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